남수단 김종우 선교사 5월 기도편지

선교 보고와 소식 (2018.5)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한국은 완연한 봄이 되어 여러 가지 꽃들이 피었겠군요고국에서 오는 격변의 소식들에 많은 기도가 됩니다우리 못자리가 되는 곳에서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기쁜 소식을 듣고 싶지요이곳은 기후의 변화로 비가 너무 오는 곳에서는 길이 망가지고 농사가 안되어 축복인 비가 원망스럽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아주마니로 가는 길은 계속되는 폭우로 너무 망가져 다니기가 위험하고 매우 힘이 듭니다여기 저기 다른 길을 찾아 봅니다아프리카의 길은 언제나 편안하게 될지 기도가 많이 됩니다교통비는 이들의 생활에서 상당히 부담되기에 지역으로 찾아가 목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데 도로의 상황은 늘 부담이 되지요.

목회자 훈련 소식

단기 목회자 훈련은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은 남수단 성공회 목회자 대상 교육을 세 곳에서 계획하였는데 한 곳이 목사 안수식이 있어 취소되고아주마니의 알레레 지역과 아루아에서 이루어졌습니다안수식에서는 50명이 안수를 받아 정식 목회자들이 되었습니다그 동안은 전쟁으로 신학 교육을 받지 않아도 목회를 할 경우 안수를 주었는데이번이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신학 교육을 받지 않고는 안수를 받을 수 없게 교단에서 규정하였어요목회자 신학훈련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아 지게 되었습니다.

모로비 지역에서 2 주간의 목회자 훈련 코스는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지요주바의 목회자 훈련도 한 주간 잘 마쳤습니다모로비는 아주마니에서 30여 킬로 떨어진 나일 강가에서 배를 타고 40분 가면 있는 곳입니다새로이 온 난민들이 있는 곳이라 아직 집들이 유엔 난민 기구에서 배급한 천막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지요아주마니 쪽에 있는 난민촌 보다는 더 열악한 상황입니다.

주바는 교재만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강의를 한 모든 민족 신학교 졸업생인 마노아 목사가 식량 값이 비싸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해 배가 고프다는 말을 전해 들어 약간의 지원을 보냈습니다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강의를 맡아 목회자 교육에 애쓰는 여러 목회자에게 주님의 공급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리라에서 신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진행하는 목회자 집중 교육 코스도 교재를 보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학생 수가 더 늘고 있어 매우 감사하지요.

성경 보급

성경은 꾸준히 보급되고 있습니다키투굼 지역의 난민을 위한 영어 성경이 보급되었고 딩카어 성경을 남수단의 보르 지역에도 보급 하였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사고 싶어 하니 얼마나 감사 한지요이번 달에는 마디어 성경도 구입되어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보급이 되었습니다아촐리어 성경도 꾸준히 보급되고 있지요장로교와 성공회 교회에 필요한 찬송가 인쇄를 주문하였습니다권당 가격이 10불 정도라 매우 비싸지만 간절한 필요가 있어 700권을 주문 하였습니다인쇄는 호주 선교사님이 하시는 인쇄소에서 합니다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다음 달에 완성되어 보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누에르어 성경도 필요한데 구입 방법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어린이 영어 성경도 빠른 시일 안에 도착되기를 기도 합니다.

아촐리 지역에서의 보급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작은 금액을 내서 본인의 성경을 준비하니 성경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지고 귀히 여기는 모습에 감사하지요.

예배당 지붕 함석 지원 사역

이번 달에도 여러 교회에서 지원을 요청하였지요아주마니 난민촌 밀레레 지역 성공회 교회라이노 난민촌 티카 지역의 성공회 교회아주아니 난민촌 파게리니아 지역 제일 침례교회그리고 라이노 난민촌의 티카 지역의 성공회 예배당 지붕 함석을 지원하였습니다이 외의 아직 준비 중에 있는 몇 교회를 기다리고 있지요난민촌 교회의 교인들이 나무로 예배당의 틀을 준비해야 함석이 지원되고인건비도 교인들이 부담해야 하니 준비가 쉬운 것은 아니지요그러나 함께 이루었을 때 그들이 더욱 뿌듯하게 느낄 수 있음을 보며 또 어려운 가운데 조금씩 헌금을 걷어 준비하는 동안 더욱 기도하며 예배당이 완성되니 더욱 감사 하지요.

단기 세미나 사역

이번 달에 세번째로 열린 파보 지역에서의 세미나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점심을 세 번에 걸쳐 준비해 먹었습니다아침에 흐리고 비가 내릴 듯하여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좋은 날씨라 세미나 참석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식사 준비를 적게 하였는데 예상을 깨고 9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강의를 경청하여 매우 고무되었지요이들이 세미나를 계속 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목회자 훈련 코스 개설을 요구 하였습니다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훈련 코스 개설을 위해서는 적정 인원(25-30)이 모여야 하고 본인들이 음식을 가져와야 하고 매달 5일 간의 시간을 10회 이상 모여 공부해야 하므로 생계와 목회를 책임지는 목회자들로서는 쉽지 않은 결단으로 시작되고 진행되어야 하는 일 입니다가르치고 싶어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헌신이 없이는 목회자 훈련이 이루어지기 어렵지요주님께서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허락하시고 주님의 십자가 군병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셔 감사 합니다보냄 받은 선교사로 보낸 선교사이신 여러 분들과 함께 주의 선교를 할 수 있어 감사 하지요세상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지만 주의 진리 안에 굳건히 서서 승리하는 자 되기를 기도 합니다.

어려운 학생들을 돌보는 졸업생 이야기

모든 민족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를 열심히 하고 있는 목회자 이야기 입니다이 형제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늘 금식하며 기도로 매달리지요저희가 때로는 사역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기도도 나누지요이 형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더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회교도 집 안에서 자랐지만 전도를 받아 예수를 영접하자 집에서 쫒겨나 갈 곳이 없는 소년을 도와 먹이고 학교를 보내주고 주일이면 교회에서 봉사하며 생활할 수 있게 돕고힘들게 사역하는 남수단 목사님을 통해 돌보게 된 소녀를 먹이며 학교 보내며 돌보기도 하지요물론 본인의 생활이 그리 넉넉하지 않지만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외면치 못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돕고 삽니다늘 재정이 여의치 않아 쪼들리는데 감당되지 않는 일을 벌리는 것을 보며 이런 저런 충고도 해보았지만 이번에는 그 마음 깊이 자리한 어려운 사람을 향한 아름다운 마음이 보였습니다얼마 전 만나보니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이 생겨 계속 금식하며 기도하니 움푹 패인 볼을 보며 짠한 마음이 생깁니다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이 형제를 보며 도전을 받습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1. 남수단의 상황이 호전되어 진정한 평화가 속히 이루어 지도록

2. 난민들의 필요가 공급 되어지고 주님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도록

3. 목회자 훈련이 은혜 안에서 잘 구성되고 은혜 안에 진행되도록

4. 필요한 성경들이 잘 구입 되어 필요한 곳에 보급되고 찬송가 인쇄가 잘 이루어 지도록

5. 예배당 지붕 함석 지원 사역을 위해서 (공사 진행이 잘 이루어지도록)

6. 목회자 단기 세미나를 위해서

7. 선교사가 주어진 사역을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도록

8. 장거리 이동시 안전과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하여.

9. 선교사의 영적육적 강건함을 위해서

2018. 6. 2.

김종우 (이두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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