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김종우 선교사 7월 선교편지

선교 보고와 소식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5일 우간다로 돌아온 후 이제야 아루아에 정착의 첫 단계인 거주할 집을 찾아 이사를 하였습니다. 여러 분들의 기도 덕분에 오래 걸리지 않고 집을 찾아 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중개업자가 더 이상은 보여줄 집이 없다고 하였는데 무작정 발 품으로 찾아 들어간 집에서 좋은 그리스도 인을 만나 집을 얻게 되었습니다. 집 주인도 주님이 보내셨다는 고백을 했었지요.

아루아는 회교가 왕성한 곳 입니다. 70년대 우간다를 유명하게 했던 악명 높은 이디 아민의 고향이 가까운 곳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들리는 아잔 소리(회교 회당에서 확성기로 코란을 읽는 소리)에 더욱 영적전쟁터임을 실감 하는 곳입니다. 영적인 싸움이 치열한 이곳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위해 여러 분들의 기도가 더욱 간절히 필요 합니다.

이곳은 우기에 접어들어 비가 오고 있습니다. 2년 이상 적은 비와 기후 변화로 인한 고르지 않은 비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요. 이번 해도 예상 하기는 40-60% 정도 식량 수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매우 걱정이 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가장 절실히 볼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인 것 같습니다. 하늘의 비만 의지하는 농사 법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기후 변화는 가장 큰 재앙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우기에는 곡식이 잘 자라 수확의 기쁨을 가져오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목회자 훈련 소식

글루의 파보 지역에서 이루어진 지역 목회자 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다음 주 마지막 과목 강의를 하고 토요일에는 졸업식을 합니다. 비록 14명의 작은 수가 졸업을 하지만 1년 과정을 성실히 임해 나름 격려가 됩니다. 이번 졸업을 계기로 더 많은 목회자의 훈련 참여가 유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디비디 지역의 목회자 훈련이 구성 되어지고 있습니다. 앤드류 무디 선교사와 함께 진행할 이곳의 훈련은 지난 해 함께 방문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지요. 여러 곳에서 요청이 있습니다. 주님의 예비 하심을 보며 세밀한 인도하심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성경 보급

오자 마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성경을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젊은 청년들이 기다리면서 돈을 준비해 영어 성경을 구입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씀을 향한 갈급함으로 성경을 구입하는 것을 보며 매우 감사했습니다.

필요한 부족어 성경은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간다 성서 공회에는 저희가 필요로 하는 성경이 없지요. 이번에는 영어 성경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찬송가 인쇄는 시간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남수단 성공회 교단에서 그동안 함께 붙어 있던 찬송가와 기도서를 분리 하기로 결정하였고 남수단 안에서 만든 주바 찬송가와 난민들이 남수단 밖에서 만든 찬송가를 함께 수록해 인쇄하기로 결정하였지요. 하지만 이 작업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라 바로 할 수 없어 교단의 결정과 작업 과정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배당 함석 지원

몇 교회의 요청이 있지만 함석을 올리기까지 준비가 되어야 하니 시간이 필요 합니다.

남수단 소식

5월에 구성하기한 연합 정부는 다시 11월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싸움은 그쳤고 비교적 안정이 되고 있지만 긴장된 정세로 아직은 사람들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큰 도시는 그래도 평온을 유지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난민촌에 밀집해 모여 있는 이 시간이 저희에게는 골든 타임 입니다. 최대한 이 시간을 교회 지도자들 훈련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남수단으로 돌아가게 되면 훈련은 더욱 어려워 집니다. 넓은 지역으로 가니 접근이 어렵지요.

주님께서 주신 골든 타임에 부지런히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가 선교 동역자님들의 교회와 가정위에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1.  목회자 훈련이 효과 있게 이루어지고, 필요한 곳에 진행할 수 있도록

2.  훈련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배움과 가르침이 효과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난민들이 주님 안에서 소망을 갖고 믿음이 성장될 수 있도록

4.  필요한 지역 언어 성경들이 잘 구입 되고, 잘 보급되도록 

5.  남수단의 평화 협정 사항이 잘 진행되어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6.  아루아 지역에서 잘 적응하고 동역자들과 사역이 활발히 잘 이루어지기를 위해

7.  성령의 지혜와 능력과 인도하심을 받아 진행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8.  선교사의 안전과 이동시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하여

9.  선교사의 영적, 육적 강건함을 위해서

10.우간다의 치안과 정치적 안정을 위하여

11.이단의 현혹에 현지 교회들이 속지 않고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2019년 7월 4일

김종우 (이두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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