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남수단 김종우 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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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보고와 소식 (2018. 3)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벌써 3월이 지나 봄 꽃이 한창 피어났겠군요한국의 봄꽃이 그립기도 합니다이곳은 우기에 접어들었지만 예상만큼 비가 오지 않고 있지요비가 계속 올 것을 기대하고 씨를 뿌린 농부들이 애타게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우기 건기의 경계를 알 수 없게 되고 있습니다.

목회자 훈련 소식

지금 진행하고 있는 목회자 훈련 코스는 단기 집중 코스로 여러 가지 이유로 신학 훈련을 받지 못하고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과 목회를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형편상 신학교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이 주로 오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학교에 입학을 위한 준비로 이 과정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지역에 이 과정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일정 수 모여지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위원회를 조직하여 저희에게 알려 줍니다저희가 사전 답사 등을 통해 준비가 된 곳에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지요. 1년 동안 한달에 한 주간 한과목씩 공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하지만 경우에 따라 조금씩 유동성 있게 운영 합니다저희는 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간단히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강의는 저 뿐 아니라 현지인 중 자격이 되는 사람을 선정 함께 합니다교재는 준비된 것으로 사용하지요이것은 한 곳에 정착된 학교가 아니라 이동식 학교 형식으로 한 지역에서 코스가 끝나면 대개는 다른 지역으로 바꾸지요교통비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저희가 찾아가서 가르치는 것 입니다.

이번 3월 남수단 성공회 교회의 요청에 따라 그 동안 세 지역에서 하던 코스를 새로운 지역에 또 시작을 하였습니다아주마니에 있는 뉴마지 캠프에서 60 여명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들이 함께 공부하였습니다첫번째 과목인 구약과 신약을 강의 하였지요이 지역은 특별히 교회 조직이 잘 운영되고 있어 여러 교회의 목회자들이 질서 있게 모여 있었지요이 일은 앤드류 무디와 함께 강의를 나누어 합니다. 1 년에 세 차례 2년간 하는 과정 입니다.이미 시작한 세 지역은 한 달에 세 곳을 한 주간씩 강의하고 뉴마지는 다른 달에 한주간씩 세 번하게 되는 것이지요.

엠마누엘 성경 학교가 아주마니에서 계속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코디네이터인 주마 목사와 함께 교회가 150여개 있는 모로비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굴루에서3시간을 가서 나일강을 배를 타고 건너가 한 40분 차를 타고 가면 있는 새로운 난민촌이지요작년 2월에 2주동안에 갑자기 수 만명이 한 지역으로 내려와 처음 3주간은 물도 음식도 원활히 공급이 되지 않아 어려웠던 곳이었습니다마침 남수단의 쿠비 지역에 있던 제자가 새로이 교회를 개척해 열심히 사역하고 있었습니다목회자 훈련 코스 소개와 함께 간단한 세미나를 열어 함께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배우려는 열정으로 이미 운영위원회를 결성해 있었고 진지한 태도에 감사했습니다. 40명이 이미 등록을 해서 4월부터 2주간씩 6개월간을 신학 훈련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수단 주바 성경학교.

주바에서는 이번 달에도 40명이 모여 함께 공부하였습니다이번에는 앞으로 있을 3과목의 교재를 지원하였지요주바를 생각하면 늘 가슴 한 쪽이 시립니다주님 앞에 사명을 다하는 제자들 위에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하며 배우는 자나 가르치는 자나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기를 기도합니다주바 목회자 훈련 코스가 지속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교회 지붕 함석 지원 사역

지난 1월에는 난민촌 세 지역에 있는 예배당 네 곳에 함석을 지원해 지붕이 씌웠습니다그리고 모든 민족 신학교가 있는 동네에 새로이 개척하여 건축하고 있는 교회에 함석을 일부를 그리고 졸업생 중 차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기에 이곳에 함석 일부를 지원하였습니다.

지붕 공사는 바로 그 달에 공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시작을 해도 공사가 끝나야 보고를 할 수 있지요.

2월에는 한 곳을 지원하여 이제 공사가 끝났지요.

3월 뉴마지 지역 강의를 위해 가보니 얼마전 분 큰 바람으로 교회 지붕이 무너져 있어 담임 목사님과 온 성도들이 울며 걱정을 하고 있더군요. 1,000명 이상 모이는 큰 교회인데 당장 예배 드릴 곳이 없어 애태우고 있었습니다교인들이 어렵게 지붕을 위해 헌금을 모았더군요강의를 끝내고 오는 길에 함께 글루로 와서 필요한 함석 사기에 부족한 부분을 저희가 헌금하였습니다바로 공사를 끝내고 저희를 초청하여 그 곳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그 날은 1,400여명이 함께 모여 종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손님을 위해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었습니다여러 분들의 귀한 헌금이 주님의 성전에 그리고 이들에게 큰 기쁨으로 사용되어 심부름하는 저희가 감사의 인사를 대신 받았습니다.

3월에 네 곳의 난민촌에 네 곳을 지원하였는데 그 중 하나는 초등학교로 지붕과 함께 함석으로 벽을 막아주었습니다비가 오면 공부를 할 수 없어 함석으로라도 막아 공부할 수 있게 하였지요.

교회 함석 지원 사역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교회가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현장을 방문하기도 하고 그 지역에 졸업생들이 있으면 답사하도록 하기도 하여 일단 교회에서 나무로 틀이 준비되면 지붕 씌울 함석운반비 등 자재를 지원합니다건축할 때 함석이 비싸 제일 어려워하지요난민촌은 임시 거주이므로 함석은 제일 얇은 것으로 지원합니다. (돌아가게 되면 이것도 떼서 가져간다고는 합니다돌아가서도 함석 준비는 쉽지 않겠지요.) 이 사역이 진행될 때 늘 기도하기는 가장 필요한 곳을 선정할 수 있게 지혜를 구하고 저희들이 지역을 모두 방문하며 진행하는 것은 교통비와 시간이 많이 들어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지역에서의 가격을 알아보아 필요한 분량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을 보냅니다.

성경 보급

난민촌 방문 시 늘 가지고 다니는 성경책으로 우리는 말씀 배달원이 되었습니다여러 다른 부족들이 부족어 성경을 원하는데 부족어 성경 구입이 쉽지 않네요주님께서 필요한 여러 부족들의 성경이 구입될 수 있게 도와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난민촌 방문 시 만나게 되는 신학교 졸업생들

모로비에서 세미나를 위해 이동하는 중 남수단 예이에서 사역하던 모든 민족 신학교를 오래 전 졸업한 목회자를 만나 극적인 해후가 이루어졌지요그도 역시 이곳의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었습니다독립 전 난민 시절에 신학교에서 공부했었고 지난 2013년 남수단 예이 방문시 교회도 방문했었는데 이제 또 다시 난민으로 나왔지요생계를 위해 차량 수리 기술을 배우고 있더군요이러한 현실들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그래도 감사한 것은 더 열심히 교회에 모이는 그들에게서 주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아촐리 지역 세미나

글루는 아촐리 부족 지역이고 이 부족은 우간다와 남수단에 퍼져 있지요과거에는 아촐리 출신 우간다의 반란군인 조셒 코니의 오랜 전쟁으로 아주 어려웠던 곳입니다. 10년 전에는 군인들의 보호 없이는 이 도시 부근을 다니기 어려웠지요반란군들이 중앙 아프리카와 콩고 쪽으로 도망가면서 우간다의 내전이 종식될 수 있었지요이쪽 지역의 소년병 문제와 여자 중고등학생 납치 사건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해졌지요낙후된 지역으로 여러 분야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입니다마침 이 지역의 교회 협회 지도자들 모임의 요청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우선은 간단하게 일일 세미나를 합니다필요를 알기 위한 시간이지요강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부활절이 가까우면 집회가 많은데 급작스럽게 집회 강의 요청도 받았지요무엇보다 만난 분들이 진지하여 오랜 가뭄의 목말라 하는 모습들 이었습니다오랜 시간 소외되고 아픔이 있던 이 땅에도 주님의 일하심으로 회복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 합니다.

늘 기도로후원으로 함께 하는 보내는 선교사이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1. 남수단의 여러 상황이 좋아지고 진정한 평화가 속히 이루어 지도록

2. 난민들의 필요가 공급 되어지고 주님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도록

3. 목회자 훈련들이 은혜 안에서 잘 진행되도록

4. 부족어 성경이 잘 구입 되어 필요한 곳에 보급될 수 있도록

5. 예배당 지붕 함석 지원 사역을 위해서 (공사 진행이 잘 이루어지도록)

6. 목회자 단기 재교육 세미나를 위해서

7. 주님의 세밀한 인도로 주어진 사역을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도록

8. 장거리 이동시 안전과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하여.

9. 선교사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2018. 4. 3.

김종우 (이두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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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 43장 19

 

부활하신 주님생명의 주님께서 베네수엘라에 새일을 행하시리니!!!

주님께서 이땅에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글로벌 리더쉽 스쿨 (성경적 세계관 학교 3월 5~ 30)

 

3월 5일부터 30일까지 베네수엘라 여러 도시에서 모인 69명의 대학생들을 모집하여 글로벌 리더쉽 스쿨을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리더쉽 스쿨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개월의 합숙과 9개월의 실습으로 1년간 진행됩니다.

 

합숙기간에는 선교센터에서 새벽기도말씀통독큐티성경공부성경적 세계관 등등의 강의와 영성 훈련을 하게 되고,

9개월의 실습은 오전에는 기도와 캠퍼스 전도오후에는 도시를 위한 사회적 활동과 섬김으로 운영됩니다.

3월에는 첫 한달의 합숙훈련이 마쳤고, 4, 5월 두달간은 각자의 도시에서 전도와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실습하게 됩니다.

 

사실준비 기간이 짧았고 이 학교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학업이나 또는 

직업을 1년간 내려놓고 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69명의 학생들을 보내주셨고 베네수엘라의 희망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 학교에는 다양한 전공과 영역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의사교사상업정치스포츠기술자목사 등등

 주님께서 예비하신 청년들이 왔습니다얼마나 열정적이고 순수한지 모릅니다신학교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신학교와 마찬가지로 아침 6시에 주여삼창과 함께 통성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첫 주, 30분 기도할 때는 대부분 졸든지 아니면 통성기도가 익숙지 않아 힘들어 했었는데 

마지막 주는 한 시간을 넉넉히 기도하는 모습에 자기들 스스로 대견해했습니다.

새벽기도 후에는 1시간동안 큐티를 통해 말씀묵상과 나눔을 하는데,

이러한 영성 훈련이 잘 쌓여서 베네수엘라의 훌륭한 크리스챤 리더들과 인재들이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다니엘 처럼 하루 3번 기도합니다. 오후 중보기도 시간에는 민족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나라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기도가 더욱 간절합니다이 시간을 통해 이들이 나라를 품은 리더로 세워져 감을 봅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은 말씀과 찬양 드리며 뜨거운 집회를 합니다이 시간 주님께서 모두를 만지시고 변화시키십니다.

저녁집회 후에는 침묵기도를 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훈련기간 중에 예수전도단에서 나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책 성경’ 이라는 책을 공부하며 발표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한 나라를 바꾼 예들을 보며이 말씀이 어떻게 베네수엘라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기도하며 연구합니다.

말씀으로 열방을 변화시키신 주님께서 자기가 사는 도시와 공부하는 영역을 말씀을 통해 바꾸시고 

이를 통해 베네수엘라를 변혁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첫째주는 김두환 선교사님의 큐티 강의를 시작으로, 2주간 황성주 박사님께서 여러 강의와 말씀으로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 주셨습니다.

멀리 한국에서부터 이 비젼을 함께 품어주시고 섬겨주신 황성주 박사님과 통역으로 오신 김성근 선교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셋째주에는 비전을 함께품은 이 나라의 대학 선교회 UBF, CCC, MUF 디렉터등이 와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는 콜롬비아 예수전도단 선교사가 성경적 세계관을 강의 했습니다.

이렇게 주님안에서 아름다운 연합을 통해 이 귀한 대학생들을 섬기고 준비 시킬 수 있었습니다.

 

3월 일정이 모두 끝나고 학생들은 자기 도시로 모두 돌아갔습니다.

이제 4, 5월은 자기 도시에서 팀들이 모여오전에는 기도와 캠퍼스전도,

오후에는 자기도시와 부르심의 영역의 실제적인 변혁위한 사역을 시작합니다.

벌써 여러 대학에서 아침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보내오는 사진과 보고를 보면 정말 가슴이 뜁니다.

물론 두 달간 많은 일들을 할 수는 없겠지만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실제적인 전도를 하고 말씀을 전하며 순종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학생들이 두 달간 신실하게 말씀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승리하도록!!

그래서 2달 후에는 귀한 간증과 감사들을 가지고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 개척

2월 신학교 모임때선교센터의 윗마을에 올라가 전도를 했었습니다. 그 후 계속적인 요청이 있어서 

글로벌 리더쉽스쿨 학생들과 매 주말 올라가 전도를 계속 했습니다그래서 지금까지 100여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할렐루야!!

감사하게도 지난 2월 신학교 기간 중 윗마을 교회 개척에 헌신한 막시밀리아노 목사님 가정이 3월 중순에 선교센터로 이사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24일에는 마을회관을 빌려 개척예배를 드렸고공식적으로 막시밀리아노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임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네 잔치처럼 아이들과 어른들이 몰려와서 약 130여 명의 동네 주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소고기국을 나누며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귀한 순종으로 개척교회에 헌신한 막시밀리아노 목사님 가정을 위해서 

특별히 어린 자녀(9, 5)들의 전학과 가정이 잘 정착 할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카라카스 중보기도 센터

3월 카라카스 중보 기도 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카라카스의 가장 중심지이자 전략적으로 기도가 필요한 

Plaza Venezuela 의 광장에 있는 건물의 한 장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첫날 첫 시간부터 주님께서는 준비된 중보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오늘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여러 교단여러 교회들이 모여 계속해서 민족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주님께서 중보센터를 정말 원하셨음을 그리고 지금 이 나라에 기도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를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일 10시간씩 기도하고 있는데 올 해 안에 24시간 기도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그리고 계속해서 더 많은 교회들과 중보자들이 일어나 함께 연합해서 기도할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어린이 밥상 공동체 사역

통계적으로 35%의 베네수엘라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 흔하게 길에서 쓰레기를 주워먹거나 쓰레기를 뒤져서 집에 가져가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너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이 10000%가 넘을것이라고 합니다.

매주 예상을 뒤엎고 있는건 하루가 다른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아무도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배가고파 학교갈 힘도 없다고 하는 이야기영양실조로 병원에서 아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길거리나 쇼핑몰에 먹을것을 찾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선교편지에 기도부탁 드리고 난후 2주 후에 신학교 목사님 중 호세아꾸냐 목사님과 동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호세 목사님은 오래전부터 이 사역을 하셨고 경험이 있으십니다정말 주님께서 좋은 동역자를 붙여주셨습니다.

호세 목사님을 총 디렉터로 세워서 위험지역이자 어려운 동네중의 한곳인 까띠아라는 도시에서 시작으로하여

(침례교회모세 목사님과 동역이 도시를 잘 세팅 후점차 다른 어려운 마을에 들어가 총 5곳 이상의 동네에 밥상 공동체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5살부터 12살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도를 위한 놀이말씀과 예배를 드린 후 점심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세팅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역이름은 만나입니다.

계속해서  주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동역자들을 붙여주시기를 

그리고 이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단지 밥만 먹는 것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혹시 이 사역에 함께 후원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스를 허락하시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저희 신학교 목사님들 지원하는 헌금이 다 채워졌습니다할레루야!!!!

귀한 헌금으로 섬겨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울때 함께 해주신 동역자님들을 통해 베네수엘라 목사님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교센터에 사랑의 봉사단의 헌금으로 32인승 버스가 구입되었습니다할렐루야!

필요한것을 채우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사랑의 봉사단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가족 이야기

4월은 5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합니다신시네티 능력침례교회콜럼버스 한인연합감리교회 

그리고 로체스터 연합감리교회의 부흥회를 섬깁니다.

처음으로 섬기는 미국의 한인교회 사역이기에 많이 긴장됩니다.

이 또한 주님께서 역사 하시도록 그리고 남아있는 슐라선교사와 아이들그리고 여러 사역들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슐라 선교사가 갑상선 결절과 저하증으로 약을 먹고 있었는데요즘 다시 목이 부워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4일간 슐라 선교사의 심장이 부정맥처럼 불규칙하게 뛰는일이 있어서 (현재는 다시 멀쩡해졌습니다)

계속 미뤄오던 건강검진과 가족방문을 위해 7월말과 8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예림이의 중학교 입학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 들어갈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다른 한가지 감사한것은 저희가 아마존의 후임으로 동역자이자 선교사로 세운 엘리야 부부가 얼마나 사역을 잘하는지 

저희가 있을때보다 더 열매가 많습니다힘을다해 열심으로 섬기는 모습에 저희가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주 성금요일에 청년 철야집회를 했습니다저녁 9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밤새 기도하는 모임인데 4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100명 이상의 아이들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 일이 더 감사한 이유는 저희가 없어도 이제 현지인들 스스로 사역을 더 잘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주 되어지고 있는 아마존의 노숙사 사역도 실베리오 목사님과 아나 사모님께서 사역을 잘 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더 많은 현지 리더들이 세워지고 그들에게 저희 사역들이 잘 이양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날이 갈수록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합니다남은 생을 통해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기 원합니다.

이 모든 사역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김 도현강 미애김 예림김 예준 선교사 가족 드림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베네수엘라 아마존에서…. 김도현, 강미애, 김예림, 김예준 선교사 가족

선교지 주소 : Apartado postal #25, ciudad puerto Ayacucho, Estado Amazonas, Venezuela
전화번호 : 58(국가 번호) – 426 – 614 – 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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