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김도현 선교사 7월 기도편지

베네수엘라 김도현 선교사 7월 기도편지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혀벽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립보서 1장 27 -29절)

 

글로벌 리더쉽 스쿨 (6 4~30)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이번 한달의 여정도 잘 마쳤습니다.

첫째주는 4일간 신,구약 성경을 1독 통독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말씀의 열정과 깊이에 아이들이 마지막날 저녁에

요한계시록을 통독할때는 모두가 일어나 감격에 휩싸여 함께 읽었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요한복음이나 열왕기상 같이 한 권의 말씀을 읽는것을 어려워 하지않고

항상 성경을 손에서 놓지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남은 3주동안 성경적 세계관과, 예수님의 삶, 가정과결혼 세미나,

새신자 양육을 위한 성경공부(Piedra Triangulo) 등을 배우며,

금식기도, 철야기도, 새벽기도, 통성기도, 침묵기도, 중보기도 등의 훈련을 하였습니다.

3월에는 처음 시작했을때는 30분도채 기도하기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지금은 3시간 4시간씩 깊게 기도하는 모습과 더욱더 갈망하는 모습에 힘들지만 보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상황과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고 들으면 베네수엘라는 정말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고백하는 것처럼 학생들을 보면 정말 소망이 생깁니다.

이 학교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하나님의 청년들이 10년간 1000여명이 배출된다면 10년 후 우린 베네수엘라만이 아닌 중, 남미를 뒤바꿀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됩니다.

이것이 단지 이상이 아닌 현실이되어 이미 학생들의 삶과 주변에 일하고 계심을 보고있습니다.

 

이 사역은 정말 많은 열정과 시간 그리고 재정이 들어갑니다.

한달간 학생들과 함께 사는것 뿐만이 아닌 순간 순간 발생하는 여러 문제와 사건들

그리고 때론 극심한 스트레스와 강력한 영적 공격이 있기에 정말 쉽지 않은 사역입니다.

그러기에 이를 위해 앞장서있는 저희 가족과 Enrique soto 목사님 가정

그리고 이를 위해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시는 김두환 선교사님 가정과 Fundacion Genesis 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학생들은 모두 자기 도시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3개월간 이곳에서 배우고 경험한 하나님을

각자의 도시의 대학교에서 전하고 다시 말씀과 기도로 치열하게 싸울것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을 만나고 이들을 통해 주님께서 소망없는 이 나라에 참된 소망되신 주님을 전함으로 베네수엘라에 진정한 부흥과 변혁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강력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밥상공동체 사역 (Ven y Come)

매주 토요일 까띠아 교회에 어린이 밥상공동체 사역이 잘 정착되었습니다.

현재 80여명의 어린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놀이와 찬양, 성경공부와 식사로 이루어졌는데 감사한것은 봉사자들도 그동안 조금씩 훈련이 되어져 이제는 자리가 많이 잡힌 모습입니다.  할렐루야!

시간이 되는 목요일에는 봉사자들과 120여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거리 쓰레기를 뒤지는 사람들을 찾아가 전도지와 샌드위치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뻬따레 지역도 다음주부터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면 마치는 9월에 이어서 어린이 밥상 공동체 사역이 시작됩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동역자와 교회가 연결이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주님께서 교회들을 일으켜 이 나라에 필요한 사역들을 섬기기길 기대합니다.

 

베네수엘라 신학교 (7 15 – 20)

5월에 성경 1독 통독을 한 다음인데 감사하게도 강사님으로

김종옥 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성경뼈대 세우기 강의로 섬겨주십니다.

기도부탁 드리기는 많은 도시에서 목사님들이 모여야 하는데

현재 베네수엘라 전체적으로 많은 교통수단이 중단된 상태이거나,

현금이 없어서 차표를 사지 못하는등의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목사님들의 오가는 차편과 안전을 위해서, 강의와 모임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을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감사한것은 목회자 신학교 목사님들이 2월의 강의 후에는 각 교회와 도시마다

인카운터(새신자 프로그램)로 교회 성도들을 섬기며 전도와 훈련하고 있습니다.

또 5월 모임 후에는 각 도시마다 성경통독을 하고 계십니다.

매번 순종과 오병이어로 교회에서 기적과 간증을 만드시는 신학교 목사님들이 저희에게 큰 은혜와 위로를 주십니다.

다시 한 번 함께 기도해주시고, 교회와 목사님들을 섬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들을 통해 교회가 바뀌고 도시가 바뀌고 베네수엘라가 바뀌기를 소망해봅니다.

 

베네수엘라 이야기

어찌 이렇게 나아지는게 없는지 참담한 상황입니다.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 매일 콜롬비아와 브라질 국경으로 떠나고 있는데

차비가 없는 사람들은 며칠을 걸어서 굶어가며 국경을 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달 월급으로 이제는 1KG의 고기도 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먹고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치안은 더욱 안좋아지고, 관리가 안되는 통에 전기, 수도

모든 곳에서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기선을 다 훔쳐가 구리를 팔려는 사람들로 지방은 거의 전화와 인터넷도 불통입니다.

주님의 자비가 이땅에 부워지고, 무엇보다 주님의 때에 이나라가 일어날수 있기를 기도부탁 드립니다.

어려운 이때에 교회들이 모여서 연합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도시에 있는 중보기도센터들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사역도 엘리야와 10명의 리더들이 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가족이야기와 한국 방문 (7 26~94)

예림이가 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살에 도착한 예림이가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또한 신실하시게 여호와 이레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계속해서 예림이와 예준이를 직접 은혜로 양육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귀한 동역자님께서

비행기표를 섬겨주셔서 건강검진차 5년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슐라 선교사가 오랫동안 갑상선 문제로 많이 피로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많은 사역들로 인해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건강검진과 치료차 한국에 들어갑니다.

감사하게도 도착한 주간이 장인어른 칠순이셔서 슐라 선교사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저희 가족이 영,육간에 다시 회복되고 건강해져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9월 24일부터는 6기 목회자 티디를 앞두고 있고,

10월 1일부터  신학교 2기 입학과 신학교 모임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국 방문을 앞두고 미리 2기 신학생 모집과 티디 참석자와 봉사자 접수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감사하게도 80명의 목사님들과 80명의 현지 봉사자들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접수된 목사님들이 상황이 바뀌어서 못오는일이 없도록,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은혜받을수 있는 마음이 되도록, 또 많은 상황들을 주님께서 주관해주시도록 계속 기도부탁 드립니다.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이 나라와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시는 모든 동역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동역자님의 섬김을 통해

주님이 이 땅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나누는 시간되길 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며

베네수엘라에서 김 도현, 강 미애, 김 예림, 김 예준 선교사 가족 드림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
베네수엘라 아마존에서….

베네수엘라 김도현,강미애(김예림,예준) 선교사

주소 : apartado postal #25, ciudad puerto Ayacucho, Estado Amazonas, Venezuela
전화번호 : 58(국가 번호)-426-614-0573
홈페이지 : http://www.facebook.com/venezuela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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