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은 1962년 라이스대학에서 “10년 이내에 인간이 달 위를 걷게 하겠다.”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네디는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 ‘왜 그 일이 불가능한지 명확한 이유를 대라’고 요구했고, 과학자들은 그들의 모든 지식과 연구결과를 총동원해서 모든 불가능한 이유를 정리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그 후 케네디는 더 이상 그들과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그는 “가능하다”고 말한 과학자들만 만났으며, 그들과 함께 “불가능하다”고 말한 과학자들이 말했던 ‘불가능한 이유’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결책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7년만인 1969년 8월 루이 암스트롱은 달 위를 보란 듯이 걸었습니다. 케네디가 계속해서 ‘불가능한 이유’만 주장하는 과학자들과 만났더라면 그의 비전을 실현시킬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의 비전은 “예,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떤 말을 나누고, 어떤 일을 하느냐는 언제나 중요한 일이지요.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믿음의 선한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