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려란 마치 흔들의자와 같습니다. 그 의자에 앉아서 아무리 흔들어 보아도 여전히 제자리에 그냥 있을 뿐 한 발자국도 못 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염려에 몰두하여 염려하고 또 염려를 계속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염려함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염려해야 겠지요. 그러나 해결할 수 없는데 왜 염려하십니까?
문제는 이 염려가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염려는 정말 중요한 가치와 비전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영적인 눈을 흐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염려하는 대신 기뻐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