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마음도 따뜻합니다. 반대로 차가운 말을 하는 사람은 마음도 차갑습니다. 말의 온도와 마음의 온도는 비례하기 때문에 마음의 온도는 말의 온도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에는 쉽게 화내고 속상해 하고 상처받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상대방에게 던진 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는 사이 상대는 내 말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고 아파합니다.
대게 상처가 되고,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드는 차가운 말들이 너무 쉽게 내뱉어지는 이유는 말을 뎁히는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말은 입으로 나오기 전에 마음에서 덥혀져야 하는데, 덥혀지기도 전에, 아무 생각 없이 내 뱉어버린 말은 칼이 되고 독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잠언15:28)”, “네가 언어에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잠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