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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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뉴송교회 창립 1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생각해보니 뉴송교회의 나이가 제 아들 찬서의 나이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주간 문뜩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찬서의 어릴때의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어릴 때의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자라며 성장하는 과정중에 모든 순간이 늘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젠 키도 좀 크고, 가끔 하는 말을 들어보면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이 저도 자녀를 바라보면서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속사람이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뉴송교회를 이땅에 세우시고, 분명 하나님은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고, 리더십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오늘과 같이 창립11주년 감사예배와 임직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우리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더욱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뉴송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기를 바라실까요?
하나님은 뉴송 교회가 한 영혼을 구원하고 한 사람을 세워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임직하시는 분들과 제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뉴송교회를 잘 섬기고, 믿음의 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구원하고 한 사람을 세워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품으며 우리모두가 하나되는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성숙해 나아가는 뉴송 가족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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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변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편한 복장으로 집에서 지내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일을 하거나, 온라인으로 학교의 수업을 듣는 경우에 격식에 맞추어서 옷을 입고 있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집에 있을때는 편한 옷을 입습니다. 하지만, 밖에 외출할 일이 있으면 가는 곳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게 됩니다.
어디에 가느냐에 따라서 복장은 달라지게 됩니다.

 

문뜩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리더십은 마치 옷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리는 편한 옷과 같은 리더십을 원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편한 옷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집안에서는 좋지만, 파자마를 입고 외출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격식을 갖추어야 할 곳에 갈때에는 그 상황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 격식을 갖추어서 입어야 하는 정장은 파자마와 비교해보면 분명히 불편한 옷이지만,
구별된 장소에서 구별된 모임에 함께 할 때에는 정장을 입어야지만 상황에 어울리고 합당하게 생각될 것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정장을 입고, 집에 들어와서 생활을 하며, 잠을 잘때 입고 잠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집 안에서 입어도 편하고, 나가서도 격식을 맞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존재할까요?
그런 옷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합당한 리더십은 내가 원하는 옷을 입고 있는 리더십을 선호할 것이 아니라
때와 상황에 맞는 옷을 입고 있는 리더십이 더욱 합당할 것입니다.
그런 리더십을 가지고 여러분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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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역에 이사를 가면 필요하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DMV에 가서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러 갔습니다.
저는 이미 플로리다에서 리얼아이디로 받아서 사용을 하고 있었고,
공항에서도 TSA Pre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와보니 마치 처음 미국에 들어왔을때처럼 모든 것을 다시해야합니다.
거주지 증명을 위해서 유틸리티 빌을 보여줄때 모두 저의 이름으로 신청을 하다보니 아내의 이름은 없어서
아내는 이곳에 살고 있는 것을 증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준비한 서류가  몇 개 더 있었지만, 필요한 서류가 하나 부족해서 다시 가야 합니다.
이럴때는 높은 사람이 와서 이 사람은 내가 증명할 수 있으니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주라는 이야기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나인데 나를 증명해야 하는 일이 참 번거롭고 복잡했습니다.
조금은 낙심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뜩 주일에 나누었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를 아무 조건없이 무조건 받아주시는 하나님, 자격조건이 하나도 없는 우리를 백성삼아 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를 받아주시며,  도우시고, 건지시고, 주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주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백성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우리를 백성으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백성된 우리 모두 세상을 향하여 힘차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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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림 씨가 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어느 중학교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께서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제목을 학생들에게 주면서 글짓기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이 아이가 전혀 뜻밖의 글을 썼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면 당연히 몸이 불편하지 않은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내용일 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은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이 생에서 내가 받은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서 무조건 보답하면서 살고 싶다.
이생에서 내가 어머니의 고마움을 보답하며 사는 건 너무나 힘들기에, 제발 다음 생에선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을 갚고 싶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성경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자녀가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큰 지는 알 수 있는 글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이라는 찬송가 3절을 보면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한계가 없으신 무한하신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소유로, 그리고 자신의 ‘백성’ 삼으신 것은 참으로 귀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로는 인생의 어려운 순간들을 경험하게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왕이 되어주셔서 사랑과 공의로 도우시며, 건지시며, 죄를 사하여주시고, 그의 능력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에 우리를 주의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의 놀아운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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