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인데

나는 나인데

 

새로운 지역에 이사를 가면 필요하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DMV에 가서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러 갔습니다.
저는 이미 플로리다에서 리얼아이디로 받아서 사용을 하고 있었고,
공항에서도 TSA Pre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와보니 마치 처음 미국에 들어왔을때처럼 모든 것을 다시해야합니다.
거주지 증명을 위해서 유틸리티 빌을 보여줄때 모두 저의 이름으로 신청을 하다보니 아내의 이름은 없어서
아내는 이곳에 살고 있는 것을 증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준비한 서류가  몇 개 더 있었지만, 필요한 서류가 하나 부족해서 다시 가야 합니다.
이럴때는 높은 사람이 와서 이 사람은 내가 증명할 수 있으니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주라는 이야기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나인데 나를 증명해야 하는 일이 참 번거롭고 복잡했습니다.
조금은 낙심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뜩 주일에 나누었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를 아무 조건없이 무조건 받아주시는 하나님, 자격조건이 하나도 없는 우리를 백성삼아 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를 받아주시며,  도우시고, 건지시고, 주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주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백성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우리를 백성으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백성된 우리 모두 세상을 향하여 힘차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