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장석천 선교사 3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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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진실’만을 아는 사람, ‘절반의 진실’만을 말하는 사람이 “오늘날 가장 위험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절반의 진실’은 절반만 진실일 뿐 ‘참된 진실’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사실’이지, ‘사실’이 반드시 ‘진실’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편적인 ‘사실’들은 상황과 의도에 따라서 충분히 다른 이야기로 각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몇가지의 ‘사실’만을 가지고 ‘진실’이라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여러 ‘사실’들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발견하게 되는 것이 ‘진실’입니다.
성경을 읽고 이해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하나의 단어나 하나의 문장만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몇가지의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것으로 상대방을 규정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이 ‘사실’로서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히 몇가지 알고 있는 ‘사실’이 반드시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몇 가지의 ‘사실’만을 가지고 ‘진실’이라고 단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절반의 진실’은 말 그대로 ‘절반만 진실’이고 나머지는 진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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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여러가지 추억 중에서 기억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산이 많은 한국에는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길에는터널을 많이 통과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터널을 통과하게 되면, 갑자기 어두워지는 이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장소를 여러번 지나가다 보면, 터널을 지나는 횟수도 알게 되고,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도 알게 됩니다.
어느 때에는 터널을 지나는 것이 재미있게 여겨지도 합니다.

 

터널을 만들어진 이유는 산을 돌아가지 않고, 직선의 길로 목적지에 빠르게 가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마치 터널을 지나가는 것 같은 시간을 보낼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이 터널 안으로 들어왔는지 이유도 모른채 터널 안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게 될지, 지금은 어느정도 지나 왔는지, 터널의 끝을 언제 보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터널을 지나고 나서 뒤돌아보면 우리가 지나온 길이 험산준령(험한 산과 험한 고개)을 지나지 않고,
직선으로 쭉뻗은 길을 통해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에 지금의 시간들이 터널 속을 지나고 있는 것 같아서 주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한줄기 빛도 찾아 볼 수 없어 답답한 마음으로 어두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잊지 말고 기억하길 원합니다.
바로 지금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을 통해서 우리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가야할 목적지를 향하여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매일의 삶에 주님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믿음의 백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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