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言), 말(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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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에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순식간에 말은 멀리까지 퍼져 나가므로 말은 언제나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LA에 와서 느끼는 여러가지 일 중에서 한 가지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 이곳이지만,
이곳에서도 다른 지역과 별반 다름없이 좁은 관계성 속에서 한인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는 사람 한 명만 이야기하면 거의 대부분 연결이 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하는 일들이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교제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하나님이 각 사람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셨던 이야기를 들으면
그 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면
직접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마음을 참 불편해집니다.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과는 깊이 있게 삶을 나누기에는 부적합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웃긴말로 “너만 알고 있어”라고 이야기하는 모든 이야기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야기를 말이 있습니다.
말(言)이 말(馬)이 되어서 얼마나 빨리 전달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누구에겐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격려하고 위로하며
무엇보다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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