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archive

지난주일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많은 감사의 제목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2021년은 저와 저희가족 그리고 뉴송교회에 특별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은혜로운 마침과 새로운 시작이 공존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변화의 시간은 늘 신나고 즐거운 일은 아닐지라도 변화의 시간을 이전보다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새로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것들과 비교를 하면서 무엇이 좋은 것인지 좋지 않은 것인지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지혜롭게 구별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때에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우리가 모두가 연합함으로 함께 변화의 시간을 적응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 앞에 감사를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음식준비와 강단준비, 방송과 청소와 찬양등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들을 보면서
각각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게 보일까 하는 생각에
마음 속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했었습니다. 본당과 친교실에 나누어 앉아서 이제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들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뉴송의 가족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가 샬롬장애인선교회를 한마음으로 섬길 수 있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한 마음으로 연합하는 일을 기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한마음으로 연합하는 뉴송 공동체가 되길 축복합니다.  
Read More →
상대방을 위로할때 필요한 마음은 “역지사지”하는 마음입니다.
“역지사지”는 “남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은  ‘축소’나 ‘일반화’입니다.
예를 들어서 “뭐 그 정도 가지고 그래” 라고 위로한다면 이것은 ‘축소’를 하는 것이고,
“남들도 다 그래, 뭐 너만 그런 줄알아” 라고 위로한다면 이것은 ‘일반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축소’,  ‘일반화’는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위로라고 느낄때는 “반영,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을 해줄때 위로를 받는다고 느끼게 됩니다.
‘반영’은 있는 것을 그대로 기자가 기사를 쓰듯이 “언제 어디서 누가.. 네가 오늘 불편해서 병원 가보니 그랬다”는 것이구나 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인지적 공감’은 ‘역지사지’입니다. 상대방입장에서 상대방 입장에서 “내가 너라도 놀랬겠다”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정서적 공감’은 상대가 느낄만한 감정을 한 단어로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놀랄 일일때는 “대박”, 좋지 않은 일일때는 “너무 답답했겠다”, “정말 화가났었겠네” 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결국 ‘역지사지’의 마음이 없이는 상대방을 위로할 수 도 없고, 격려를 해줄 수 도 없는 것입니다.
‘역지사지’는 ‘배려’이고, ‘사랑의 표현’이고, ‘하나 됨의 열쇠’가 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은 단순히 ‘위로’를 할때에만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닙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은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켜주고, ‘역지사지’의 마음은 상대방의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말해주게 됩니다.
나아가 상대방을 향한 ‘역지사지’의 마음을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고 깨닫게 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바라보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우리의 공동체를 바라보게 되어지길 축복합니다.   
Read More →


공사현장에서는 일본말인 ‘아시바’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비계목이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나무로 하기보다는 금속으로된 재질로 된 것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계목은 건물을 다 짓기까지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디디고 일을 하는 디딤판의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골조 공사때에도, 외벽 공사때에도, 지붕공사가 마무리 될때도 비계목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공사를 할때에는 이처럼 중요한 것이 없지만, 건물이 완공된 뒤에는 아낌없이 떼어 내고 미련없이 치워버리는 것이 비계목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1장 42절에서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중요한 의미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마치 버린 돌과 같이 버렸지만,
버려졌던 돌인 예수님은 건물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머릿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건물을 볼때면 높이 세워진 부분을 보게 되지만, 결국 건물을 세우는데 있어서 머릿돌이 놓여져 있지 않다면
건물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문뜩 비계목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된 이후에 저도 그와 같이 쓰임받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주일 광고시간에 잠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성도들이 필드(삶의 자리)에 최선을 다해 뛸 수 있도록 돕고,
선수들로 하여금 최고 기량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치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경기장에서 삶의 자리에서 가장 빛이 나는 사람은 선수입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승리하는 선수들이 많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모두는 오직 하나님만 높이는 비계목의 역할을 하면서,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존재와 자리는 지우고, 오직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는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임을 믿습니다.

Read More →
살면서 천장을 바라볼 기회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치과에서 발치를 하기 위해서 마취를 하고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천장을 바라보면서 건강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되고, 제가 해야 할일도 생각을 하면서
잔뜩 긴장을 하고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천장을 바라볼때는 뭔가 좋은 일로 바라보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 무엇을 고쳐야 할 때가 아니면 뭔가 답답해하며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때
천장을 바라보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해전 아버지께서 암수술을 마치시고 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평생에 한번도 병원에 입원해보신적이 없으셨기 때문에 병원침대에 누워서
수술실로 들어가기 위해서 복도를 지나가는 중에 천장을 바라보고만 있으셨던 그 기분이 참 좋지 않았다는
말씀이 기억에 났습니다.
천장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을 때, 다른 것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을 그때가 오면, 
분주하게 살면서 잊고 있었던 하나님을 더욱 기억하는 시간인줄로 믿습니다.
이 가을에는 하늘을 바라볼 틈도 없이 앞만보고 달려가기보다
잠시 멈춰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잠잠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Read More →

Calendar

November 2021
M T W T F S S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November 2021
    M T W T F S S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Upcoming Events

    There are no upcoming events at this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