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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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어머니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은 ‘짚신 장사’ 둘째 아들은 ‘우산 장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는 날에는 ‘짚신 장사’를 하는 아들이 장사가 안 될 것이 뻔하고
맑은 날에는 ‘우산 장사’를 하는 아들이 장사가 안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생각만 바꾸면 비가 올때도, 날이 맑아도 매일같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 장사’를 하는 둘째 아들이 장사가 잘 되는 날이고
맑은 날에는 ‘짚신 장사’를 하는 첫째 아들이 장사가 잘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버지니아의 날씨는 살짝 추운 늦가을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엘에이에 도착하니 여름 날씨였습니다.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는 길에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보니 구름위를 날고 있으니 맑은 날씨였습니다.
우리는 가끔, 지금 당장 내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을 살짝만 바꿔봐도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다양한 것과 다름이 함께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내가 배부르다고 해서 내 옆에 있는 사람도 꼭 배부를 거란 법이 없고,내가 아프다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이 아픈 것도 아닐 것입니다.
내가 옳다고 굳게 믿는 것이 때로는 나도 틀릴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
이것이 바로 다양함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인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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