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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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옥성득 교수님이 쓰신 글이 공감이 되어 편집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독교 한국교회사학자로서 한국 교회사 자료를 읽어가면서 깨닫게 된 것은 ‘지금이 위기’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해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1910년 나라가 망할 때 교회에 희망이 있는가 물었다.
1920년대 공산주의 반기독교 운동이 일어날 때 진지하게 물었다.
1930년대 중일전쟁과 더불어 신사참배가 강요되자 다시 물었다.
1940년대 태평양전쟁 때 훼절(毁節)하는 교회를 보면서 물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교회에 미래가 있는지 물었다.
1970년대를 넘어 군사독재시절 교회의 미래를 물었다.
1990년대 교회안에 스캔들이 터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물었다.
지금 길에서 짓밟히는 교회를 보면서 울면서 묻는다.
현재 300만 가나안 성도 발생으로 무소속 교인들이 최대 교단(?)이 되었고
교회 70%가 교인 70명 이하 상가 미자립교회로, 임대료도 지불하지 못해 매년 2천 개 문을 닫고 있다.
신대원생들은 졸업해도 갈 곳이 없고, 개척해도 2중직, 3중직, 주중에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고,
많은 교회 교인 평균 나이 60을 넘은 지 오래되었고, 전국 70%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예배가 사라졌습니다.
과연 한국 교회에 희망이 있는가? 교회에 희망이 있는가? 우리에겐 희망이 있는가?
선교 역사에서 너무나 잘 알려진 John Livingstone Nevius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실패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된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책임지는 공동체인줄 믿습니다.
이 믿음 붙잡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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