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뉴송
날짜
2026-01-31
제가 고등학생일때 대학을 가려면 체력장 점수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열심히 체력장의 각 종목들을 열심히 했습니다.
공던지기, 100미터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그리고 오래달리기(1000미터 달리기)였습니다.
종목가운데 제일 힘든 종목은 역시 오래달리기였습니다.
제일 힘든 종목이긴 해도 제가 좋아하는 종목이었습니다. 달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얼굴에 바람을 가르면서 달리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언가 노력을 하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에 달리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오래달리기를 하는 요령이 없는 친구들은 운동장 5바퀴만 돌면 된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전속력으로 달립니다. 그러다가 2바퀴 정도를 돌고나면 처음에 힘을 다쓴 친구들은 뒤로 쳐지게 됩니다.
오히려 처음엔 중간 정도로 달리다가 4바퀴 정도가 지나면서 제일 선두권으로 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에는 온힘을 다해서 달립니다.
그리고 나면 언제나 좋은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오래달리기에는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힘이 있다고 무리해서 달리면 안되고, 힘이 없다고 속력을 늦추면 안됩니다.
물론 달리면서 목에서는 피맛이 느껴지고, 가슴과 다리에는 통증이 있고, 양팔을 휘젓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져 그 자리에 주저 않고 싶을때가 있지만,
그 때를 참고 달리면 언젠가는 결승선을 통과하게 됩니다.
나 자신의 삶을 생각하고, 공동체를 생각해보면 마치 오래달리기와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이 있다고 무리해서 달리게 되면 나중에 빨리 지쳐 달릴 힘도 의지도 잃게 되고,
힘이 없다고 속력을 늦추어 달리면 도착해야 할때 이르지 못하게 됩니다.
늘 한결같은 속도를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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