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뉴송
날짜
2026-03-28
2세기 중반, 마르키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공의와 심판의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니며,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마르키온 사상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다른 신이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파격적이고 이단적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을 이런 방식으로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은 공의와 심판의 하나님보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을 기대하고, 혹 다른 사람들을 향하여서는 공의와 심판의 하나님이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르키온은 성경을 자신의 임의대로 정리하였는데, 구약 전체를 폐기하고, 마태,마가,요한복음을 배제했으며 바울 서신도 대폭 삭제 및 수정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만을 말씀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결국 교회는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이 동일하신 분이심을 믿고 있기 때문에, 마르키온을 이단으로 선언했습니다. 만약에 심판이 없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심판이 있기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드러내신 사건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나를 향하여서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구하고, 남을 향하여는 공의의 하나님만을 구하거나 반대로 나를 향하여 공의의 하나님을 불편하게 여기고, 남을 향하여 사랑의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믿는 복음은 과연 바른 복음인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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