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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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조금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보다, 아예 잘 모르는 ‘초짜’를 가르치는 것이 훨씬 쉽고 교육 효과도 크다는 사실 말입니다.

익숙해진 습관이나 잘못된 방식이 자리 잡으면 고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새롭게 가르치는 것이 더 수월한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신앙 교육에서는 처음 신앙을 가진 이들을 가르치기보다 이미 신앙이 흔들리거나 방황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에 교육할 때에는 오랜 시간 끈기 있게 인내하며 가르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누구나 정죄하고 질책하는 교육은 할 수 있지만, 자녀가 잘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오랫동안 기다리며 곁에서 격려하며 세워 주는 교육이 가장 이상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태도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타락한 탕자를 되찾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그 아이가 애초에 탕자가 되지 않도록 막는 것은 훨씬 더 위대한 일입니다. 도둑이나 술주정뱅이를 돌이키는 것도 찬양받을 만한 일이지만, 그 소년이 처음부터 도둑이나 술주정뱅이가 되지 않도록 어릴 때 구원하는 것이 백 번 나은 일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왜 신앙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한지 깊이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향하신 그 마음을 본받아, 이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르치고 섬기는 일을 통해 우리 가정과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지길 믿습니다.

한 알의 씨앗이 자라서 얼마나 큰 숲을 이루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우리가 기도하고 섬기고 가르쳤던 그 한 사람이 주님의 날에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보석 같은 존재로 세워질 수 있다면, 우리가 아버지의 마음으로 행하는 모든 일이 귀하고 값진 일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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