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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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영상을 보았습니다. 잘 알지는 못했던 사람이지만 그냥 아시아계 배우인 것을 알고 있었던 ‘샌드라 오’라는 배우가 2025년 다트머스 대학 졸업의 축사를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왠지 이 분의 성이 ‘오’라는 생각에 한국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간 2세였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늘 그렇듯이 한국과 연관된 모든 것에는 참 친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이 분이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의 제목은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마주하는 법”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축사 가운데 이런 말을 했습니다.

“Nothing has taught me more than being with discomfort”.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만큼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것은 없다”는 이분의 말에 참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늘 가장 먼저 대면하게 되는 것은 불편함이지만, 이 불편함을 마주 대하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내적으로 힘을 키워나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떤가요? 솔직히 내적으로 외적으로 편안하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은 교회에 와서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모든 기준이 ‘자신에게 편안한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마음가짐으로는 신앙이 성숙함에 이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불편함을 마주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는 친밀함을 누리게 되고, 불편함을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서 타인을 이해하게 되며, 불편함을 마주하게 되면서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불편함을 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불편함을 마주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때 우리는 더욱더 깊은 믿음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되고,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시면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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