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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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세돌 9단을 잘 아실 것입니다. 2016년 3월에 정말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AlphaGo)의 바둑 대국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인간과 기계의 대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벤트였습니다.
대국의 결과는 알파고가 4승을 거두었고, 이세돌이 1승을 거두었습니다.
특별한 것은 4국에서 우승한 이세돌 9단은 독창적인 결정적인 한 수를 통해서 알파고의 실수를 유도해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최근에 이세돌 9단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참 의미있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생각을 하면서 “왜 인공지능이 더 창의적인 바둑을 두는 것 같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세돌 9단은 알파고 마스터 버전을 보면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바둑을 배우는 사람들은 5번째 수를 놓을때 3.3의 위치에 두는 것을 금기시 한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그건 안좋은 수야” 라고 배웠기 때문에 이세돌 9단도 그런 틀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다른 바둑 기사들은 어떻게 두는지를 찾아봤더니 모두가 다 어렸을때부터 배운대로만 두어서
이세돌 9단과 같이 똑같은 수를 두었다는 것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바둑을 두었고, 이제 프로가 되어서 많은 승리를 거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게 전에 하였던 그 고정관념을 깨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인공지능에게는 고정관념이 없기 때문에 결국 이세돌 9단은 알파고에게 1승만을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바둑만의 이야기일까요? 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고정관념들이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때로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고정관념은 더욱 자라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더 성장하고, 더 자라나고, 더 넓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있는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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