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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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보았던 영상 중에서 한참을 유심히 보았던 영상이 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바닷 속에 있는 문어가 알을 낳고 부화시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포도알과 같이 주렁주렁 바다 속 돌 틈사이에 맺혀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서 보다가
그 돌 틈 사이에서 알과 함께 있는 문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 보게 된 장면은 문어가
자신이 낳아놓은 알들을 세밀하게 살피는 장면과 알을 먹으려고 오는 천적들에게서 알들을 지키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문어는 알이 부화될 때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영상 초반에는 문어의 모습이 생기 있어 보였는데, 알이 부화할때 쯤에는 어미 문어는 마치 물에 풀어지는 휴지처럼 흐물흐물해 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에서 부화한 아주 작은 문어 새끼들이 나오게 될 그때에 어미 문어는 죽었습니다. 문어의 새끼들이 어미가 생명을 걸고 지켜주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미의 생명을 다한 사랑의 수고가 아니었다면 새로운 생명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연을 보면 경이로운 생명의 신비와 자연세계가 어떻게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분명히 죽음이 있지만, 그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도록 인도하는 죽음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사함의 놀라운 은혜를 얻게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은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이 참된 진리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부활하신 주님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높여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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