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18-04-10
조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산다는 솔개의 변신을 영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솔개는 최고 약 70년의 수명을 누리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년쯤 되었을 때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대로 죽든지 아니면 갱생의 길을 택하든지 한 쪽을 선택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갱생의 길을 택한 솔개는 산 정상 부근으로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틀고,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져 빠지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 난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내고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변하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부리를 부서뜨리고, 발톱을 뽑고, 온 깃털을 다 뽑으면서까지 변신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부리와 발톱, 여기에 깃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솔개는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여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된다고 합니다.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새로운 한 해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 안에 옛사람의 모습을 다 벗겨내고, 주 안에서 변화된 새 사람으로 한해를 승리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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