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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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삭개오는 세리였습니다. 세리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직업이었습니다.
세리는 비록 돈은 있어 재정적으로는 넉넉할지는 몰라도,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그런 직업이었습니다.
세리는 유대 사회에서 로마의 앞잡이라고 불리며 손가락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매국노로 여겨졌고, 죄인의 대명사였습니다.
키작은 삭개오는 세리였습니다. 따라서 세리는 유대인과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죄인과 더불어 교제하는 것은 율법에서 엄격하게 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서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곳의 돌무화과나무, 뽕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어찌보면, 삭개오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나 사람들의 빈정거리는 말이나 자신의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서
예수님 만나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한 것보다
오히려 예수님이 먼저 삭개오를 만나러 그곳에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지만,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다가 오셔서 그를 보시며 그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삭개오의 집에 가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무 위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그 나무 위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원한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과 노력함으로 예수님께 나아가기 이전부터 예수님은 이미 먼저 우리를 찾아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이번 EM 겨울 수련회에 삭개오를 찾아오셨던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였음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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