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3-04-01

삶의 모든 순간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과거의 선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의 선택이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내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 를 보게 되면 선택을 한 사람이 어떤 가치와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삶에서 열매맺게 되는 선택의 결과를 보면 그 인생에 무엇을 위해서 살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의 순간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이슈입니다.

그동안 사무엘상의 말씀을 새벽마다 나누면서 참 많은 시간 기도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떤 기준에 따라 생각과 행동, 태도와 감정을 선택하는가?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또한 어떠한가? 내 자신과의 관계를 대할 때는 어떠한가?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이겠지만, 혹 죄를 짓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울의 길은 결국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서 하나님과 무관한, 하나님을 무시하며 결국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선택을 함으로 말미암아 죄의 처참한 결과를 얻게 되었지만,

다윗의 길은 한 때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환경에 맞추어서 선택함으로 말미암아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되지만,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기로 선택하였을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백성 여러분! 우리 모두가 사울의 길에서 돌이켜 언제든지 다윗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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