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3-03-25


요사이 이상하게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많이듭니다.

페이스북이나 유투브에 가끔 올라오는 반려견의 동영상을 보면 혼자 흐뭇하고 있는 저를 스스로 느끼고 헛웃음을 치기도 합니다.

인간과 친구가 된지는 오래되었지만, 가정에서 반려견으로써의 역할로만 길러진 것은 몇백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래 반려견이 인간의 삶에 함께 하게 되면서 일부 개량된 품종들도 있고, 인간보다 더 발달된 감각을 통해서 도움을 얻게 되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렵(새사냥을 돕는)견, 경비견, 경찰견, 안내견, 구조견, 썰매견, 경주견 등 많은 역할을 반려견들이 해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보았던 반려견의 영상중에 대단하다고 느끼게 되었던 반려견이 있습니다.

그 반려견은 일명 “목축견, 목양견”의 역할을 하는 반려견입니다. 멀리 흩어져 있는 양들을 주인이 신호를 주면,

양들을 몰고 와서 양의 우리 안으로 안내를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차게 달리면서 양들을 몰고 다니는지 정말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문득 잠잠히 기도하면서 전에 보았던 그 ‘목양견’이 떠올랐습니다.

초원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멀리 흩어져있는 양들을 차근 차근 몰아서 우리로 인도하고,

그리고 주인에 바로 달려와 얌전히 앉아있는 목양견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에 평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굽은 막대기로도 곧은 선을 그으시는 줄로 믿고, 참 목자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그저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해봅니다.

나중에 양치는 개를 키워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왠지 저하고 잘 통할 것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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