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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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었던 인터뷰 기사에 김형석 명예교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김형석 명예교수님은 올해로 103세가 되시는 큰 어르신이십니다. 요사이 가끔 방송에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면, 여전히 몸도 정신도 마음도 건강하신 분이라는 것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제가 읽은 인터뷰의 내용의 제목은 이러했습니다.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한 세기를 살아오신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인생에서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행복해지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번째 부류는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물질적 가치가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물건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불행해지는 것을 이제까지 보아 오셨다고 합니다. 돈과 권력, 명예욕은 소유욕인데, 이런 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목이 마르게 되고, 가지면 가질수록 더 배가 고프기 때문에 항상 허기진 채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죠.

두번째 부류는 ‘이기주의자’입니다. 그들은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은 “이기주의와 행복은 공존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기주의자는 자신만을 위해 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선한가치인 인격을 소유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기주의자는 인격의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행복을 담는 크기도 작다는 것입니다.

“행복은 공동체 의식이지, 단독자인 나만을 위한 게 행복이 아니더군요.” 교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먼저 큰 그릇이 되어야 큰 행복을 담을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지난주에 교회는 ‘하나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삶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지라도 세상이 줄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행복을 매일 매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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