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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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간 에베소서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고, 죄와 허물로 인해 죽은 존재라는 말씀이 깊이 묵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환경이 우리를 죄를 짓게 만들게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죄인이기에 죄를 짓게 되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깨어진 이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늘 직면하게 됩니다.
욥기 5장 7절 말씀을 보면,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고통과 아픔, 고난은 피할 수 없고 모든 인간이 겪게 되는 일이라는 사실을 말씀해주시는 구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에서 직면하게 되는 고난의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는 경험적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자수성가’를 했던 사람들에게도 고난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고난’이라는 것은 오히려 열정의 에너지로 사용하여서 오히려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냈습니다.
결국 고난을 경험하는 우리의 반응과 선택을 통해서 결과는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더 좋아지던지, 나빠지던 지’ 혹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던지, 더 멀어지게 하던지’ 그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결론을 도출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고난’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에서
‘고난’은 이 땅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고난’은 단순히 긍정적인 것이나, 부정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인생에서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난은 중립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움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 고난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로 인해 더 큰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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