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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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뉴스를 보다가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9일 라스베가스에서 엘에이로 오던 운전자들은 15번 프리웨이에 모래바람이 불어서 정체가 심해지자
구글맵을 통해서 50분 더 빠른 길로 우회안내를 받고 가던 중에 결국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 고립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무려 12대가 같은 구글맵을 통해서 길 안내를 받고 가다가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12대의 차들은 길이 아닌 길로 들어오게 되어서 뒤로도 차를 돌리지도 못하고, 타이어는 빠지고 수풀에 엉키는등 빠져나올 수 없어서
911에 연락을 했지만 모래폭풍으로 바로 도울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침내 견인회사의 도움으로 차들은 사막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뉴스 들었습니다.
제 기억에 이런 일은 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요사이는 대부분 GPS를 사용하지 않고, 핸드폰의 앱을 통해서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다보니
일부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에 한계가 드러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핸드폰에 맡기게 되니 때론 잘못된 길로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각자의 인생길은 모두가 다 처음 걸어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아는 존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른 길을 가지 않기 위해, 그 길을 잃어버리거나 실족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가 가야할 길의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야할 그 길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창조주가 되시고, 주관자가 되시고, 심판자가 되는 오직 하나님 만이 우리의 길을 아시고, 인도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실족하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가는 것입니다.
매일의 삶속에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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