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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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의 약자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거나, 잊고 있었던 가치에 대해서 일깨워주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보았던 내용 중에 “모든 스트레스는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명제가 과연 맞는 말인가? 에 대해서 방송된 것을 보았습니다.
최근 현대인들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프게 하는 이유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속에 ‘스트레스’는 무조건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있어서 아마도 이런 주제를 다루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회사에 가서 일을 하면서 받게 되는 모든 직무 스트레스의 리스트를 뽑아서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첫째는 방해적 스트레스(Hindrance Stressor) 둘째는 도전적 스트레스(Challenge Stressor)입니다.
이것은 스트레스 연구의 권위자인 한스 셀리에(Hans Selye)가 나눈 스트레스 구분법과도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Stress’를 두 가지로 나누는 것입니다. ‘Eustress 와 Destress’ 입니다.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유스트레스’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디스트레스’로 나누는 것입니다.
‘유스트레스’는 적당한 자극제 역할을 하며 나를 발전시키는 반면, ‘디스트레스’는 나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게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일을 ‘유스트레스로’ 혹은 ‘디스트레스’로 받아들이도록 만들 수 있는 주체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하기 싫은 일’로 여기며 계속해서 피하려고만 한다면 이것은 ‘디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 바뀌지 않을지라도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다면, 같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도움이 되는 ‘유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스트레스를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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