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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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간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한국계 감독과 배우가 주요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번역된 제목으로는 ‘성난사람들’이라는 제목이고,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원제는 ‘Beef’입니다.
감독과 주연배우가 한국인입니다. 이 드라마는 두 주인공이 ‘로드레이지’(보복, 난폭운전)으로 시작된 악연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숯불피우는 장비를 반납하러 갔다가 반품을 거절당하고, 일이 계속 꼬이면서 그 숯불을 피워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고,
여주인공은 예술가로 돈을 벌지 않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간섭으로 점점 마음속에 불안과 불만이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습니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간에 난폭운전으로 서로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서로간에 분노로 말미암아 복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주인공들의 어릴적 이야기를 통해 그들 안에 있었던 상처를 보여줍니다.
여러가지의 이야기들이 함께 보여지면 이들은 분노하고, 복수를 계속하다가 결국 마지막편에서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마침내 서로에 대한 분노의 복수는 아무에게도 유익이 없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린 상태로 드라마는 마치게 됩니다.
배울만큼 배우고 알만큼 아는 사람들이 결국 자신의 감정에만 이끌려 시작하게 되는 이 일의 결국은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상을 받은 이유이겠습니다)
이들이 분노의 감정이 생길때 보는 사람들도 공감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분노의 순간에 복수를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말씀이 삶에 기준이 되고, 삶을 통해서 말씀의 향기를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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