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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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목회칼럼에 썼던 “Beef”라는 영화의 감독은 이성진이라는 한국인 감독입니다.
태어나서 9개월때 미국에 이민을 오게 되었고, 미국에 사는 동안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미네소타. 아이오아, 텍사스, 필라델피아에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거의 2-3년만에 한번 이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될 정도로 많이 이사를 한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영문도 모른채 이사를 다녀야 했다고 합니다. 이사를 한다는 것은 처음 가본 장소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되고, 관찰을 통해서 사람을 빨리 파악하는 능력이 자신에게 배양되었다고 합니다.
“애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구나”.
지금 감독이 되어서 대사를 쓸때 그렇게 파악한 인물에 살을 붙이고 생동감을 부여하면 ‘캐릭터’가 된다고 합니다.
결국 자신이 대본을 쓴 ‘Beef’라는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마침내 ‘에미상’을 받게 되었으니 감독으로써 큰 기쁨과 영광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인터뷰 기사에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언젠가 자신에게 욕을 하고 갔던 흰색 BMW 운전자에게 감사를 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적을 울리고 소리를 지르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자라면서 성장과정에 주어졌던 환경이 결코 좋은 환경이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어려서 이사를 자주다니면서 ‘고향’이라는 말과 ‘죽마고우’라는 말이 저의 삶과 거리가 멀게 여겨지게 된 것처럼
이성진 감독도 많은 이사를 통해서 늘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노력을 했어야만 했지만, 오히려 지금은 그런 자신의 성장과정이
감독으로써 작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에 살아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조건이 되겠지만, 어떤 환경이든 잘 적응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우리에게 유익한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삶의 조건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능력으로 되는 것은 제한적일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주어진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우리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삶의 지혜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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