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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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뉴스를 보다가 흔히 보지 못했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그 술은 바로  ‘맥켈란 1926’ 실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이 술은 1926년에 증류해 오크통에서 60년 숙성한 뒤 1986년에 딱 40병만 팔았다고 합니다.

최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이탈리아의 팝아트 화가 벨레리오 아다미 라벨이 붙은 12병중의 하나가 나왔습니다. 이 술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120만 파운드였는데, 막상 경매가 열리자 예상을 뒤엎고 218만 7500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원화로하면 술 한병의 가격이 약 35억원입니다.

술 한병의 가격이 35억원이라니 술 한병으로 이동네 집을 3채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술은 와인이나 증류주를 통틀어 경매 역사상 최고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뉴스를 보고 이 술에 대한 기사들을 보다가 문뜩 한병에 35억원이면 한방울에 얼마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위스키 한병의 양이 700ml 이고, 일반적으로 한방울의 양을 1.125ml로 계산을 하면서 환산해보았습니다. (35억 / 700ml)= X x 1.125ml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한화로 계산을 해보니 한 방울의 가격은 약 5백 62만 5천원입니다.

혀 끝에 똑 떨어지면 사라질 위스키 한방울의 가격이 거의 6백만원이라는 생각을 하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냥 피가 아니라 보배로운 피 ‘보혈’입니다.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한 병의 위스키에 그 돈을 주고 사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순절 기간 더욱 주님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뉴송가족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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