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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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요일에 원로목사님과 사모님들의 모임인 ‘성광회’의 정기 예배가 우리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서른 두분의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서 저는 기대하지 못했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예배를 드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쉽게 느끼지 못했던 예배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한 평생을 주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금도 여전히 주님을 위해서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예배를 통해서
이렇게 예배드리는 것이 예배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후배 목사의 설교를 경청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전하는 저에게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사역하셨던 큰 산과 같으신 어르신들이 오히려 겸손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과 총무 목사님의 말씀에 “우리가 걸어 나와서 예배 드릴 수 있는 것이 감사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며 성광회의 회원들은 한번 한번의 예배를 얼마나 소중하게 드리고 계심을 알 수 있엇습니다.
젊은 이들이 부르는 힘찬소리는 아니지만,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찬양에는 삶의 고백으로 묵직하게 들려오는 깊이 있는 찬양의 소리는 정말 마음속 깊은 곳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음정이나 악기나 기교가 없이도 그냥 담백하게 마음을 다해 올려드리는 찬양을 들으면서 ‘이것이 정말 찬양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기도하시는 순서 순서마다 성광회를 초청해주신 뉴송교회를 위해서 축복해주실때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찬양뿐만 아니라 기도에도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마치 구약성경에 아버지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기전에 자녀를 축복할때의 진지함과 전심으로 축복해주시는 그런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참 오랫만에 축복기도를 받으면서 “이런 축복을 받을만한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목사님들의 축복의 말씀과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가득 채우는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신앙의 어른은 한때의 열심과 열정이 아닌 수십년동안을 변함없이 한결같은 길을 걸어오며 삶으로 말하는 분일 것입니다. 뉴송의 모든 믿음의 가족들이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신앙의 어른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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