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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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신앙”과 “사는 신앙”은 전혀 다른 신앙입니다.
전혀 다르다고 말한 이유는 그만큼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근에 한 인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재세례파 종교개혁가인 ‘Dirk Willems’입니다.
‘빌렘스’라는 사람의 일화를 듣고서 저는 한참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라면…’ 이라는 질문을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1569년 5월에 화형을 당하여 죽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그가 가진 신앙을 포기 하지 않아서 죽게 된 것입니다.
빌렘스는 감옥에 갇힌 뒤에 한번 감옥에서 탈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감옥(성)에는 감옥을 둘러싸고 있었던 호수가 있었는데 겨울이 되어서 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조각을 묶어서 밧줄을 만들어서 내려와서 얼음이 얼었던 호수를 무사히 건너갔습니다.
하지만, 빌렘스를 잡으려고 뒤따라오던 경비대원은 호수의 얼음이 깨지면서 물 속에 빠지게 됩니다.
경비대원은 빌렘스의 이름을 부르면서 도와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도망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경비대원의 요청을 듣고, 빌렘스를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입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결국 빌렘스는 경비대원을 살려주었습니다. 이에 경비대원은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놓아주려고 하던 그 순간에 멀리 뒤에 있던 경비대장은 다그칩니다. “당신은 충성 맹세를 기억하고 그 맹세에 따라 빌렘스를 다시 체포하라” 경비대원은 대장의 말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경비대원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빌렘스를 체포하였고, 이듬해 5월에 화형을 당하여 죽게 됩니다.
빌렘스의 신앙은 ‘아는 신앙’이 아니라 ‘사는 신앙’이었습니다. ‘아는 신앙’은 열매가 없지만, ‘사는 신앙’에는 열매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는 신앙’이 아니라 ‘사는 신앙’으로 사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내는 신앙으로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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