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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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나온 인생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경험한 다양한 인생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특정한 때에, 어떤 일과 사람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험한 일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자신이 경험 중에 어떤 특정한 때의 특정한 일들 만을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일들을 다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자신이 경험했던 일은 대부분 보편적인 상황과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일이라기 보다는 특정한 때에 특정한 사람에 일어나는 한정된 기억만을 간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오류가 생기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과일반화의 오류’라는 것이 생겨지게 됩니다.

‘과일반화 (Over-generalization)’라는 말은 작은 사실을 전체로 확대하는 오류를 말하는 것입니다.

4자성어로 ‘침소봉대’라는 말과 같이 ‘작은 일을  크게 불리어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의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경험한 것이 마치 그 사건과 그 사람에 대한 전부인 것처럼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특정 나라 사람과의 불쾌한 일을 경험한 뒤에는 그 나라사람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은 그런 사람들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나온 우리의 삶을 통해서 경험한 주관적인 몇번의 경험을 가지고 이렇게 쉽게 생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과일반화’의 오류를 피하는 좋은 방법은 한정된 경험과 특정의 사람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사람의 정보를 접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개별상황을 전체로 확대하기 보다는 주관적인 감정과 편견을 내려놓고,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에 근거해서 그 사건에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때 우리는 치우친 ‘과일반화의 오류’를 넘어서 객관적이고 치우치지 않는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영광높여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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