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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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의 마음을 다 아는 것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마음과 생각이 있는지는 표현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고,

표현을 한다고 해도 정직하게 다 표현하지 않으면 그 속 마음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속도 다 알기 어려울 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을 다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누구의 말처럼 “하나님을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존재는 하나님이 아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유한한 우리 인간이 무한한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부지불식간에 마치 내가 10년, 20년, 수십년동안 신앙생활을 해 보니

하나님을 다 아는 것처럼 여기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속담처럼 한길 사람 속도 잘 모르는 게 우리인데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한다면 논리적으로도 실제로도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지 않다면 이것처럼 낭패가 또 없을 것입니다.

광대하신 하나님은 마치 우리의 애완동물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고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고 이해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주셔서 우리에게 다가와 주셨고, 우리에게 말씀해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전한 메세지와 같이 “우리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세아 6:3)처럼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옛날에 알았던 하나님에 대한 경험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날마다 알아가고 배워나가는 일이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갈 오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신(예레미야 애가 3:23)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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