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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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를 가더라도 꼭 챙겨 가지고 다니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키체인에 연결된 맥가이버 칼, 안경을 닦는 수건, 입술에 바르는 챕스틱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위에 있는 세가지는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성격이나 체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시 때때로 필요한 물품입니다.

때론 바쁘거나 분주해서 잊어버리고 챙기지 않게 되면

안경을 닦고 싶을때 닦지 못하고 그냥 지내야 하고, 입술은 하루만 바르지 않아도 금방 트게 됩니다.

뭔가 급하고 간단하게 고치거나 할때에 맥가이버 칼이 없으면 참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문뜩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의 삶에서 잃어버리면 안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십자가의 도’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 기록된 것처럼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 되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여겨지게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말씀이 있어야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우리의 가야할 길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때로 어느 순간에 너무 바쁘거나 너무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될때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게 될때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말씀없이 지내는 어느 순간에 우리는 말씀 없이 지내왔던 삶을 돌아보며 안타까워할 때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가치는 언제나 변함없이 귀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2025년 사순절의 기간에 세상에 다른 어떤 소중한 것보다 더욱 소중한 예수님을 기억하며 동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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