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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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골프선수 최경주 인터뷰에서 이런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잠을 3-4시간 정도 자고 나서 경기를 하면 오히려 성적이 좋아요. 내 컨디션이 안좋은 줄 아니까 한 샷 한 샷 신중을 기하게 되거든요.

오히려 숙면을 취하고 나서 컨디션이 좋을 때는 오버를 해서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버지니아에 살면서 몇번 탁구경기에 선수로 참석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약 1-2시간 거리에 있는 메릴랜드에 있는 시합 장소에 아침 일찍 운전을 해서 나갑니다. 

대부분 경기는 토요일이었고, 전에 섬기던 교회는 금요심야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다음날 토요일에 참석을 하게 되면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을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옛날에 선수들이 원정경기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고, 대진운이 왜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분명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유심히 상대를 관찰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생각하고, 공을 하나 하나 아껴서 경기하게 되면

그날 경기의 내용이 평소보다 만족스럽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가지 분명하게 알게 된 사실은 최경주 선수의 말처럼 마음의 상태가 경기의 내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인가 잘되는 것 같아도 조심하고, 잘 안되는 것 같아도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입니다. 

결국 어느 수준에 이른다는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경기력이 항상 일정하다는 말과 연관이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2절에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늘 겸손하고 깨어있으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사탄이 매순간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위협하고 때로는 유혹을 하고 있는데 

우리 중에 어느 누구가 깨어있지 않아도 될 사람이 있겠습니까? 깨어있어야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긴장감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괜찮다고 하는 그 순간이 어쩌면 가장 위험한 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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