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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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의 31일차에는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역을 준비시키실때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많이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상처도 낭비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사역은 우리가 겪었던 가장 큰 아픔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고백은 참 쉽지 않은 고백이면서 동시에 부인할 수 없는 고백입니다. 지금까지의 삶과 사역을 뒤돌아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아픔과 고통까지도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도 능히 그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어느누구도 고통을 즐기거나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고통으로 좌절하고 원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승화시켜서 성공하였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젠가 ‘짐캐리’라는 영화배우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찰리 채플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은 극심한 가난 속에서 자랐고, 아버지는 부재했으며, 그의 어머니는 그가 14살 때 정신병원에 들어갔을 정도로 고통가운데 놓여진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전세계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는데, 그의 직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였던 사람입니다.
찰리 채플린은 자신의 이런 고통을 오히려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 한 예로 찰리 채플린의 특유의 걸음걸이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걸음걸이만 보면, 찰리 채플린을 금방 알아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걸음걸이를 걸었는데, 사실 이 걸음걸이는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만들어낸 걸음걸이가 아니라 그의 어려웠던 시절에 신발 밑창이 닳아버려서 불편함과 아픔 속에서 몸에 만들어진 걸음걸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찰리 채플린이 어려운 가정 형편이 아니라 부유한 가정에서 살았더라면, 지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찰리 채플린의 모습은 남아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어렵고 힘겨운 일들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길 소망합니다. 그 고통을 승화시켜 하나님께 영광높여 드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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