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1-08-29



 

저는 이번주간에 3040목회자 컨퍼런스를 참여하였습니다.

미주에 있는 30-40대 담임목사님들을 초청해서 교단의 선배 목사님들의 목회 이야기를 듣고,

더불어 참여한 목사님들의 목회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님과 미주총회장이신 산샘교회 윤석형 목사님의 섬김으로 모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준비하면서 여러 목사님들의 섬김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와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뉴송교회 밴으로 행사간에 목사님들이 이동할때 섬겼었고, 예배를 드릴때 찬양을 인도하면서 섬길 수 있었습니다.

더욱 은혜가 되었던 일은 목사님들이 서로를 섬기는 일에 대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모습을 통해서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섬기는 목회지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듣는 모두에게

기쁨이 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팬데믹의 기간을 보내면서 인내하는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나누었고,

교회에 대해서 그리고 목회에 대해서 처절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 부르신 자리에서 신실한 모습으로 서 있기를 고백하는 목사님들의 나눔은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팬데믹의 기간 가운데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도 있었고, 이런 기간을 지나면서 오히려 교회 건축을 시작하고,

또한 교회건물을 매입하게 되는 놀라운 이야기들도 들었습니다.

미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신실한 성결교회의 목사님들을 통해서 여전히 놀랍게 역사하고 계시는 이야기를 들을때

우리의 5년뒤, 10년뒤가 더욱 기대가 되고 소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서 받은 그 은혜를 간직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억하는 것” 입니다. 사사기 8장 34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게 됨으로 말미암아 다시 우상을 섬기게 되는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어떤 유혹이 오고, 고난이 올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 주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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