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1-08-15
 

이번 한주간동안 새벽예배 본문으로 사사기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준비하는 가운데

“조건보다 약속이 먼저입니다”라는 문장을 생각하게 되었고, 계속 묵상이 되었습니다.

사사기의 말씀은 일반적으로 주전 1045년에서 1000년 사이에 쓰여진 말씀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전에 씌여진 말씀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서 늘 놀라게 되는 것은

이 말씀 안에 담겨있는 의미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말씀묵상학교 마지막 시간에 함께 나눈 말씀은 창세기 3장 1-21절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는, 원죄의 시작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가만히 말씀보면, 결국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간 것은

첫째 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둘째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귀에 들리는 말, 눈에 보이는 물질을 통해서 죄를 짓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에게는 그 시작부터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유혹을 쉽게 받게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런 ‘조건’들이 언제나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흔들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죄를 짓지 않게 위해서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것은 바로 “조건이 아니라 약속이 먼저”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간직하고 있을때에 우리는 ‘조건’에 넘어지지 않고, 올곧은 예수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주간 이 한문장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길 원합니다. “조건보다 약속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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