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19-12-21

Close-up of hand holding broken umbrella on windy day.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여름날, 런던 교외 한 농가를 지나가던 일행 중 한 사람이 농가 주인에게 우산을 하나만 빌릴 수 있겠느냐고 청했습니다. 농가의 주인은 자기가 쓰던 우산 중에서 다 부러진 낡은 허드레 우산 하나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일행은 농가의 주인에게 빌린 우산으로 자기들이 모시는 여인을 씌워주면서 그곳을 떠났습니다. 며칠 후 농가 주인은 아주 예쁘게 포장된 편지와 함께 그가 며칠 전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우산을 받게 되었는데, 그 편지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우산을 빌렸던 여인의 사인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여왕 엘리자베스!!!




농부는 얼마나 안타까와 하며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그 분이 여왕인 줄 알았더라면 내가 정성을 다해서 그 분을 영접했을 텐데.. 내가 가진 가장 좋은 우산을 드렸을 텐데




오래 전 영국 런던 교외 그 허름한 농가에서 여왕을 알아보지 못하고 제대로 대접하지 못했던 이 비극적인 실수가, 2000년 전 거룩한 성탄을 둘러싸고 팔레스틴 땅에도 일어났습니다.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 땅에 오셨지만, 그 귀한 분의 탄생에 대해 무지하고 무감각한 채, 초림의 주님을 영접하는 특권을 잃어 버렸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둔 우리들의 마음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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