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18-04-26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자 파가니니가 많은 청중 앞에서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연주 중간에 바이올린 줄 하나가 뚝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청중들이 오히려 더 당황하고 놀랐지만, 정작 파가니니는 나머지 세 줄을 가지고 연주를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줄 하나가 툭 끊어지고, 마침내는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세 번째 줄도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청중들은 이 위대한 연주자 파가니니가 오늘 톡톡히 망신을 당하는구나!’ 생각을 하며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줄이 끊어지자 피가니니는 잠깐 멈칫하더니, 그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높이 들고 줄과 파가니니!”하고 외친 후, 나머지 한 줄로 연주를 계속했습니다. 그의 위대함이 나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피가니니는 남은 한 줄로 침착하게 연주를 끝냈고, 청중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갈 때에 악기의 줄이 하나씩 끊어지듯이 우리가 의지하던 삶의 줄들이 하나 둘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믿고 의지하던 것들이 하나 둘씩 우리의 곁을 떠나갈 바로 그 때, 믿음의 성도들도 마지막 한 줄을 붙들고 신앙의 연주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믿음의 줄말입니다….!^^

A.M.1190 미주복음방송 스윗홈 스윗멜로디( 7:00) 설교방송(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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