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2-07-03


“10대 였을 때 그는 독일의 강제수용소로 끌려간 적이 있었는데 그 곳 가스실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는 순간 그것이 자기 가족의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때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때의 선택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꿔 놓았다는 것이다. “나는 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고, 후회와 증오로 가득 찬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난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어요. 단 하루도, 그 당시 4년간의 악몽과 끔찍한 기억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지금 나는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왔고 감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읽게 되었던 포로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의 고백이었습니다. 행복이나 불행은 외부에서 우리에게 오는 것으로 우리는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어떤 일에 대한 우리의 선택과 반응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게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서 하지 않을 마음을 먼저 갖게 된다면, 우리는 수십개의 하지 않을 이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반대로 어떤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그 일을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이유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늘 우리의 마음은 육신과 감정에 이끌려 “하지 않을 이유”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지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해야할 이유”를 찾아본다면, 분명 우리의 선택을 통해서 우리는 언제든 선한 열매를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언제나 서 있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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