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1-10-10




 

지난 4주 동안에 새가족 섬김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부 예배를 마치고 바로 이어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모두가 귀한 시간을 내어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재미있고 실천적인 이야기들을 주로 많이 나누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뉴송교회의 새가족입니다. 이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지 9개월 밖에 안된 새(?)신자 입니다.

건강한 교회 일수록 새가족이 교회에 나와서 뿌리를 내리고, 믿음의 한 가족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짧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교회에 나오는 일은 참 귀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그 사람을 맞이하면 우리의 가족으로 인정되고 세워지는 일은

그냥 되어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사랑으로 섬겨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기도해주는 일이 함께 이루어질때에 비로소 한 가족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양육해보면 우리의 자녀들이 자라나서 스스로 자신의 해야 일을 하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한 공동체에 들어와서 한 지체가 되고, 그 지체를 통해서 또 다른 지체가 세워지는 일은

단기간에 되어지는 일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서 변함없이 이루어질때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건강함은 새가족이 정착하는 비율을 통해서 점검될 수 있고, 교회의 양적인 부흥은 정착된 새가족을 통해서 많이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뉴송교회에 새로 오신분들을 섬기는 일은 “새가족 섬김이”들이 앞장서서 섬기는 일을 감당하겠지만,

뉴송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새가족 섬김이”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교회에 처음 오시는 모든 분들은 우리들의 각자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뉴송교회의 얼굴은 우리 모두의 얼굴이며, 뉴송교회에 대한 가장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은 우리 각 사람의 말과 얼굴을 통해서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보내주실 새로운 가족들을 위해 기대하며 그리고 기도하며 맞이할 준비를 하시길 소망합니다.

뉴송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일들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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