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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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삶은 늘 상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별로 특별하게 여길만 한것도 없고,
매일 변함없이 다가오는 것 같으니 하루의 귀중함과 소중함은 그리 크게 마음에 다가오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경험적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하루를 승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다음날에도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C.S.루이스’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을 보면, 작게 여겨지는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 사단이 우리를 어떻게 길 들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죄라도 그것이 쌓여 인간을 ‘빛’으로 부터 ‘아무 것도 아닌 것’ 으로 조금씩 조금씩 끌어올 수 있으면 그만이야.
만약 도박으로 그런 효과만 낼 수 있다면 살인을 유도하는 것보다 못할 게 없다.
사실 가장 안전한 지옥행 길은 한걸음 한걸음 가게 되어 있단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제 12편지 중)
우주 비행선 챌린저호가 73초만에 폭발한 원인은 고작 6.4mm의 고무링의 결함 때문이었고,
42.195km를 뛰는 마라토너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신발 안에 들어온 작은 모래 알갱이 하나입니다.
산을 넘을 때 커다란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산을 넘을 때 우리가 넘어지는 것은 고작 작은 돌 뿌리 하나 때문입니다.
사소한 것은 대개 사소한 문제를 일으키지만, 때론 사소한 문제 하나 때문에 무너질 수도 있는 것이 연약한 우리의 인생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작다고 작은 것이 아니고, 사소한 죄라고 해서 죄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하나님을 향한 작은 우리의 발걸음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우리의 그 작은 발걸음은 모두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작게 여겨지는 한 영혼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한 영혼을 통해서 수 많은 영혼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일에 사용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일상 속에 하나님을 기억하는 작은 시간의 조각들은 마침내 크고 아름다운 주님의 작품으로 만들어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10-10-10′ 우리의 삶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영적인 충전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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