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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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보았던 영상가운데 흥미로운 영상을 보았습니다. “전통 태극권은 사기다.” 이런 말을 하였던 중국의 격투기 선수가 있었습니다.
쉬샤오둥(45)이라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도전적인 말을 한 것입니다. 이 말로 인해서 태극권에 관련된 누구인가는 나서야 할 분위기였습니다.
그때 태극권의 고수로 불리우는 ‘웨이레이’라는 사람이 ‘쉐사오둥’이 말하는 것은 궤변이라고 말하면서 응수를 하였습니다.
결국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누구의 말이 맞는 말이냐는 설전이 오가게 되었고, 마침내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가끔 연애인 중에 싸움을 누가 제일 잘하냐라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설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자신과 관련된 혹은 관계된 이들의 편이 되어서 응원하고 지지하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이들의 대결에는 격투기 추종자들과 태극권 추종자들이 함께 모여서 이 대결을 지켜봤습니다. 결과는 격투기의 승리였습니다.
태극권 고수 웨이레이는 줄곧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승부는 경기 시작 20초 만에 결정됐습니다. 사실 경기를 본 사람들은 너무 허무하다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이후에 영춘권의 고수도 격투기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영춘권은 영화 ‘엽문’에서 소개된 권법으로 이소룡이 배운 무술로 유명합니다.
결과는 태극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영춘권 고수는 격투기 고수에게 줄곧 얻어맞기만 했습니다. 격투기 고수들은 기세등등해졌습니다.
결국 이들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전통 무술은 체조에 불과하고 실제 싸움에선 쓸모가 없다”고 했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무술, 실전에서 통하지 않는 무술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지난주간 우리가 나누었던 3가지 영성을 꼭 기억하길 소망합니다. ‘기도의 영성, 말씀의 영성, 삶의 영성’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가치있는 믿음인지 아닌지는 교회안에서 예배를 드리며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나타나고 드러나게 됩니다.
예배의 열매는 본당에서 맺혀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자리인 가정과 일터와 학교에서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
격투기 고수들의 말이 마치 오늘 우리의 영성과 믿음에 대해서 도전하는 말로 들립니다.
삶에서 (실전에서) 통하지 않는 신앙(영성)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어버이 주일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로서 자녀로서 인정받는 일이 그래서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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