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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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간은 참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는 일이 정말 버겁게 느껴질정도로
매일 매일을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만큼 에너지가 많이 소용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를 쓰는 편이어서 그런지 만남이라는 것은 참 귀하고 소중한 일이지만 저에게는 만남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일이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간에는 사랑하는 친구 선교사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다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방문한 세계한인선교사대회에서는 오랫만에 뵙는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자주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며 기도하였던 분들을 만나 뵈면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주간에는 새들백교회 소그룹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새들백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들을 알 수 있었고, 헌신된 평신도들의 섬김을 통해서 많은 생각과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주간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특별히 몇몇의 사역자들과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눌 수 있었는데, 만남이라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는 반드시 만남이라는 것이 먼저 이루어지게 됩니다. 만남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그 다음에 어떤 일이든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만남은 귀한 시간이었고, 좋은 만남은 서로에게 언제든지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받게 됩니다. 여러 나눔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비전을 주시고 믿음으로 반응하며 순종할때에 하나님의 맺게 하시는 열매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모릅니다. 다시 삶과 사역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로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로 다시 하나님의 역사를 써내려가야 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삶속에,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날마다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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