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자
뉴송
날짜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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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만나게 되는 그 일들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계속 할지 아니면 그만 둘지를, 더욱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할지 아니면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를,

혹은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니면 다른 계획으로 바꾸어야 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결정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만, 결정된 내용은 짧게는 다음날부터 길게는 평생에 걸쳐서 그 열매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적으로 주어진 일을 결정할때에 기억하고 적용할 만한 기준을 나누길 원합니다.

첫번째 기준은 “하고 싶은 일” 이 아니라 “맡기신 일”을 더 귀하게 여기며 결정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남들도 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우선순위가 있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선택하기 전에 “맡기신 일”에 더욱 마음을 두고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기준은 내가 혹은 우리가 “할 수 있는가” 가 아니라 이 일은 나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해야 하는가” 에 초점을 두고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주신 영적인 교훈은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고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 일을 먼저 선택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기준은 “다 해야한다” 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만 행하는 결정입니다. 지나친 책임감은 때로 하나님 보다 우리의 마음을 앞서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분명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로 우리를 부르시기 보다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맡기시고, 우리의 순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감당함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능력을 넘어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네번째 기준은 막연한 “미래의 완성”을 기다리는 선택이 아니라 주어진 여건속에 바로 지금 “오늘 순종”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계획을 너무 크게 가지고 있거나 막연한 생각뿐인 것은 아무런 일도 시작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바로 지금, 오늘 내가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신실하게 인도해 가실줄로 믿습니다. 올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이때에 올해우리에게 은혜주신 것을 감사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를 위해 선택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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